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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어려움, 특히 외모의 변화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큰데요, 암환자들의 외모를 가꿔줌으로써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원봉사자 어떠세요... 화장 해드리니까 많이 화사하고 예쁘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암환자들의 얼굴 위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고운 화장이 얼굴 가득 퍼지면서 굳었던 표정이 어느새 엷은 미소로 바뀝니다. 지난해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가 건강을 회복한 신경옥씨. 오늘은 자원봉사자격으로 암환자들 돕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신경옥(자원봉사자): "제가 활동하는 모습, 건강하게 제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환우분들한테 말씀을 전달해 드리죠. 그랬을 때 보람을 느껴요." 고통스런 투병과 외모의 변화라는 이중고를 겪는 암환자들. 하지만 오늘은 직접 화장을 해보고 화장하는 법도 열심히 배워봅니다. <인터뷰>강재옥(경기도 독곡동): "그동안 마음도 울적하고 신경을 못 썼는데요.이런 행사가 있으니까 굉장히 마음이 화사해지고 다시 의욕도 생기고." 이번 행사는 여성암 환자들이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 때문에 겪는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정성을 나누는 기쁨을, 환자들은 병마와 싸우지만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