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토네이도ㆍ폭풍으로 11명 사망 _베토 카레로로 목욕탕 이동_krvip

우리 시간으로 오늘 미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풍으로 테네시주와 미주리, 일리노이주에서 최소한 11명이 숨졌습니다. 테네시주 응급관리국은 타이어 카운티에서 8명의 사망자가 생겼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에서도 강풍으로 쓰러진 주택이나 나무에 깔려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외에도 아칸소주 북동부에서는 최소한 6차례의 토네이도와 함께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며 45명이 다쳤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대학농구 4강전 행사의 일부인 무료 콘서트에 모인 수 천명의 팬들이 토네이도 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강한 비와 우박을 피하기 위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번 폭풍으로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 인디애나주에 걸쳐 전기 공급이 중단된 가구수도 30만 가구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