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갑근세 인상 26% 오해” _루이스 엔리케, 베티스로 이적_krvip

정부와 열린 우리당은 내년도 봉급 생활자의 갑종 근로소득세 세수가 올해보다 26 % 증가해 근로자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내년에 근로 소득세가 늘어나는 것은 고용이 늘어나고 임금이 7.2% 상승할것으로 예상한데 따른 것이며 정부는 소득세 세율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열린 우리당 의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개인 급여 호봉이 오르거나 소득이 증가해 국가 전체적으로 소득세입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도 올해 근로 소득세 징수 예상액과 비교해 볼 때 26%가 아닌 1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대변인은 근로자의 49%가 근로소득세를 면제받고 있어 세율 인상과는 관련이 없고 세수규모가 늘어난 것은 근로자 인구수가 늘어나고, 근로 소득이 늘어난 데 따른 자연스런 추정 규모이지 세율을 올린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열린 우리당은 중산층과 봉급 생활자 등 서민들의 갑근세율을 절대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