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후원금 돌려달라” 가압류 신청 _자폐증 포커 영화_krvip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실망한 후원자가 고액의 기부금을 돌려받기 위한 가압류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습니다. 황 교수에게 지난 2004년 후원금 6억원을 기부했던 신모 씨는 최근 황 교수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과학재단을 상대로 채권 가압류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신 씨는 신청서에서 "황 교수에게 인간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관련기술이 있다고 보고 후원했는데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논문 조작을 발표했고 황 교수도 인정한 만큼 더 이상 후원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04년 12월 황 교수가 특허 출원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특허권이 외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익명으로 6억 원을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