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고 66%, 내부 직원 소행 _스트립 포커를 하는 레즈비언_krvip

최근 일어난 금융사고 3건 가운데 2건이 내부 직원에 의한 것이고, 사고 금액이 대형화하는 등 금융회사 직원의 윤리의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일어난 금융사고액이 2,6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고, 이가운데 내부 직원에 의한 횡령이나 유용등 사고액은 1,744억 원으로 2/3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그동안의 점검 결과 금융회사 대부분이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운영상의 문제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다음달중 금융회사별로 내부 통제 실태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점검하고, 수도권 영업점 일부에 대해 무작위로 불시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회사들이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자체 집합교육을 벌이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사고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감독자에게는 사고 행위자에 준해서 제재하고 유사한 사고가 일어난 회사의 경영진에도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대형 사고 등의 구체적인 수법 등을 금융정보 교환망에 올려 금융회사 자체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