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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에 진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대한민국을 외치는 여자 응원단들, 정말 가슴이 찡했습니다. ⊙앵커: 저도 계속 이기다가 지니까 마음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감격 어린 응원은 어젯밤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는데요. 그 현장을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애가 타던 경기가 끝이 나고 애써 아쉬움을 접어보려 하지만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를 않습니다. 아쉬운 석패 그러나 온 몸을 불사른 우리 선수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집니다 ⊙이지연: 고마워요, 잘 싸워줘서 너무 고마워요. ⊙안병조: 우리나라가 4강에 가 가지고 너무 너무 기뻐요. 이것만으로도 우리나라는 성공했어요 ⊙기자: 전국 응원장 곳곳에서는 일제히 애국가가 물결쳤습니다. ⊙시민: 국민들 하나된 모습 보여줘서 너무나 뜻깊었고요. 4강 지더라도 하나된 국민의 모습 사랑합니다. ⊙기자: 거리에는 또다시 우렁찬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아쉬움을 접고 상심해 있을 우리 대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뜨거운 격려를 보냅니다. ⊙학생: 솔직히 져서 섭섭한데요. 저희 목표는 16강이었고요. 정말 정말 놀랍도록 감동입니다. 파이팅! ⊙기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숙소로 돌아오는 순간, 밤늦게까지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경기 결과가 내심 미안한 듯 선수들의 표정이 밝진 않지만 이들을 격려하는 시민들의 성원은 승리했을 때와 다를 바 없습니다. ⊙시민: 최선을 다한 만큼 그래도 4강까지 갔으니까 너무 감사드리고요, 고맙습니다. 너무 수고하셨어요. ⊙기자: 정정당당,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주기를 바라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시민: 정말 아주 멋진 경기 펼쳤다고 생각하고요. 3, 4위전에서 꼭 이겨서 세계 3위, 실력으로 보여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코리아팀 파이팅! ⊙기자: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의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준 우리의 자랑스런 선수들, 밤이 새도록 그들에게 보낸 격려와 뜨거운 박수는 그칠 줄 몰랐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