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국·동맹 위협 최소화에 대북 정책 초점”_카르타헤나 최고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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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조만간 내놓게 될 대북 정책의 초점은 북한의 위협 최소화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 건 코로나19에 대한 엄중한 대응 차원일 거란 분석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워싱턴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 방침에 대한 미국 대응의 한계선 즉, 레드라인과 관련한 KBS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금철영/KBS 워싱턴 특파원 :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 위협에 대한 )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상응 조치의 '레드라인'은 무엇입니까?"]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물론, 북한은 한미일 세 나라 모두에게 공동의 위협입니다."]

대신, 최근 개최됐던 한미일 안보수장들 간 회동 결과를 토대로 대북 정책을 가다듬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조만간 공개될 대북정책의 초점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 최소화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미국과 동맹들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데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또, 북한이 도쿄 올림픽 불참을 발표한 데 대해선 코로나19에 대한 엄중한 대응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추가 해석을 내놓지 않은 건 한국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대북 대화 가능성을 타진했던 상황을 감안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대북 정책 입안 과정에 3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북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해 온 한국 정부의 입장이 어떤 식으로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