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 주지사 “한국계는 중요 구성원” _프랑스는 몇 번이나 우승했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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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는 한국계는 버지니아 공동체의 주요 일원이라며 이번 버지니아 공대 사태로 한미 관계는 물론 버지니아주내 한국 공동체와의 관계가 약화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지니아 공대 참극이 일어난 미국 버지니아주의 주지사와 한인 교포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케인 주지사는 버지니아 공대 사태로 한미관계나 한인 사회와의 유대가 약화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인 주지사는 한국계에 대한 보복 우려에 대해 그런 증거가 없으며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티모시 케인(버지니아주 주지사) : "이번 일이 역작용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볼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게되면 즉각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케인 주지사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한국과 미국내 한인사회가 보여준 걱정과 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끔찍한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태식 주미대사는 교포사회를 포함한 모두가 슬픔과 고통을 딛고 새로운 희망으로 치유에 나서자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식(주미대사) : "어제의 삶에 머물러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미래에 산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 행사에는 북부 버지니아 지역 한인단체장과 지도자 등 60 여명과 한인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