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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나라빚이 590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GDP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인데요.

정부는 내년도 씀씀이를 최대한 줄일 방침입니다.

보도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가로 투입한 돈은 11조 원.

이 추경을 위해 발행한 국채 등이 고스란히 빚으로 남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빚이늘면서 지난해 '국가채무'는 사상 최대치인 590조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연금까지 더하면 '국가부채'는 무려 천2백84조 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나라 살림살이도 38조 원 적자가 나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크게 악화됐습니다.

<인터뷰> 조용만(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국고채 발행이 있었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따른 국민주택채권 발행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OECD 기준으로는 GDP 대비 국가채무가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고령화로 복지지출 규모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안심할 수준은 아닙니다.

<인터뷰> 강준구(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단기적인 재정확대를 계속 반복하는 것은 결국 국가부채증가라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재정정책 운영 방향이)장기 성장성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무게 중심을 옮길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은 씀씀이를 최대한 줄이는 고강도 재정개혁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