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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가 잇따르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만 3조원 넘게 빠져나갔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9일 기준 3조2천214억원 감소했다.

그나마 최근 들어선 대량 환매는 진정됐으나 하루 평균 200억∼500억원 수준에서 순유출되거나 순유입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설정액이 올해 들어 1조165억원 줄어들어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설정액 감소폭은 ▲ KB자산운용 8천424억원 ▲ 삼성자산운용 6천464억원 ▲ 한국투신운용 6천128억원 등 순으로 컸다.

알리안츠자산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에선 올해 들어 2천억원 이상씩 순유출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KB밸류포커스증권자펀드 설정액이 올해 4천10억원 가량 빠져나갔다.

삼성중소형FOCUS펀드1에서도 2천95억원이 감소했으며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펀드와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펀드 설정액은 각각 1천921억원과 1천906억원 줄어들었다.

미래에셋에선 올해 인디펜던스펀드와 3억만들기솔로몬펀드, 디스커버리펀드 등 주요 펀드에서 골고루 환매가 이어졌다.

또 올해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1조1천23억원 감소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3천813억원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1천900억원), 슈로더(-1천747억원), 삼성(-1천579억원), 블랙록(-1천568억원) 등 운용사의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줄어들었다.

특히 2005∼2006년에 설정된 신한BNPP봉쥬르차이나펀드2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펀드1, 슈로더브릭스증권자펀드E, 슈로더브릭스증권자펀드A-1 등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올해 1천억원 이상씩 축소됐다.

반면 올해 인기를 끈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와 신영마라톤펀드,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펀드 등이다.

자금 몰이 덕분에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신영자산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올해 각각 6천58억원, 5천420억원 증가했고, 에셋플러스자산운용도 1천808억원 늘어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올해 슈로더유로증권자펀드A에 1천585억원이 몰렸고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펀드1 설정액도 941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