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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남 마산의 한 가정집에서 LP 가스가 폭발해 1 명이 숨지고, 1 명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층 옥탑방 지붕 한쪽이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시멘트로 된 벽이 날아갔고, 가재도구도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이 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것은 오늘 오전 9시 10분 쯤. <인터뷰> 안정숙(목격자) : "소리가 너무 커서 집에 있는데도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소리가 들렸어요." 이 사고로 옥탑방 안에 살고 있던 62 살 박 모 씨가 숨지고 35 살 아들은 온 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LP 가스통이 집 안에 있었고, 밸브가 열려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백림(마산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아들이) 자기가 (불을)질렀다고 얘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 박 씨는, 숨진 아버지와 다투면서 가스통을 방 안으로 옮긴 뒤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현주 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