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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지난 한미정상회담 때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추진하기로 합의된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은 현재 전체적인 골조가 만들어진 상태로 내부 구조 작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민순 안보실장은 오늘 KBS 1TV 뉴스광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과 미국 뿐 아니라 관련국들의 입장을 반영해 조만간 내부 그림을 그리게 되면 관련국들이 본격적인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실장의 이러한 발언은 포괄적 접근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상당한 진척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 실장은 방안의 내용과 관련해 6자회담을 재개하고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는 방안을 포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실장은, 미국이 제재를 풀지 않으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최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위 상임위원장 발언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하는 얘기와 실제 진행과정은 다르다며, 서로가 필요한 조건을 맞춰 타협점을 찾아야 하고 현재 관련국들과 직간접적으로 교신하고 있다고 말해 북한과도 물밑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핵 상황 타개를 위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송 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언제든 조건없이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회담의 여건과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