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9조원 보험금 부동산 유입 전망 _액션 영화 카지노 자경단원_krvip

중국 보험사들의 부동산투자가 가능해져 앞으로 최소 수십조원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관영 신화통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는 보험사들의 부동산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보험자금의 부동산투자 시범 관리방법'을 제정했다. 업계는 보험사들이 오래전부터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보험사들의 부동산 투자가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정 보험법은 보험사의 부동산 투자를 허용한다는 원론적인 내용만 담고 있어 향후 세부 관리방법을 통해 보험사별 투자 비중이 정해져야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는 보험업종의 부동산투자가 처음이기 때문에 1차로 자산의 5%를 투자 상한으로 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중국 보험업계의 총자산이 작년 말 3조3천400억위안(574조4천8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천700억위안(29조2천400억원) 가량이 부동산시장에 투자될 수 있는 셈이다. 중국의 첫 해외합작투자은행인 중진국제금융(中金國際金融)은 투자경험과 보험자금의 주식투자비중 을 고려하면 보험사의 적정 부동산 투자비중은 자산대비 10~15%지만 초기 상한선은 5%로 제한될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또 보험자금이 부동산 분야에 투입되면 초기 투자금은 150억~200억위안에 달하고 주로 상업주택시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탄샤오메이(覃曉梅) 중량롄항(仲量聯行) 베이징연구부 책임자는 대부분 국가에서 보험사의 주요 투자대상은 부동산이라고 전제하고 한국의 삼성생명과 대만의 궈타이생명(國泰人壽)와 푸방생명(富邦人壽)은 현지 부동산시장의 `큰 손'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보험회사들의 자산규모를 고려하면 새 보험법은 부동산시장의 투자구도를 바꿔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