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 부지 문화재 보존 조치해야” _카지노 문자 글꼴_krvip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서울 경복궁 고궁박물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미군 기지 확장 부지를 문화생태지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측은 평택 미군 기지 확장 대상 지역인 팽성읍 대추리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와 기와 등이 발견됐고,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단이 있었던 만큼 문화재에 대한 현장 보존조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측은 또 대추리와 도두리 일대에서는 솔부엉이 등 6종의 천연기념물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가창오리 등이 살고 있어 문화생태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오늘 해당 지역의 지표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 발굴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