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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국 헤이룽장성의 동북 호림원에서 호랑이 새끼를 안고 사진을 찍는 것이 금지됩니다. 신화통신은 헤이룽장성 산림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백두산 호랑이 인공번식 기지인 하얼빈의 '동북 호림원'에서 호랑이 새끼를 안고 사진 촬영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이룽장성 산림국은 관광객들이 호랑이 새끼를 안는 것은 호랑이 새끼에겐 가혹행위가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백두산 호랑이 증식을 위해 설립된 동북 호림원은 현재 천여 마리의 호랑이를 사육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1인당 100위안을 내고 호랑이 새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