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삼성,박지원,국정원에 확인” _브라질 포커 플레이어 브루노_krvip

한나라당 권영세 전략기획위원장은 삼성과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난 99년 재미동포 박인회씨로부터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 또는 도청록을 건네받은뒤 천용택 당시 국정원장에게 사실확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국정원측도 확인해줬다면서 그러나 이런 사실이 천용택 전 원장에 대한 직접 조사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주변 핵심인물들을 통한 조사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무성 사무총장은 과거 안기부의 불법 도청테이프 내용에, 열린우리당의 모정당인 민주당 정권 시절, 국민이 경악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정보를 파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역대 정권은 물론 현 정권에서도 도청행위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두의 고민을 열린우리당이 정략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