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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화 모녀 살해사건의 피의자 4명이 오늘 24일만에 모두 잡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학교 선후배로, 숨진 윤 씨 가족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끔찍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결국 이웃에 살던 청년들이었습니다. 강화 모녀 살해사건의 피의자 4명은 모두 같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이중 피의자 26살 안 모 씨는 지금은 군복무 중인 숨진 윤 씨의 아들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렀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숨진 윤 씨가 남편의 교통사고로 거액의 보험금을 탄 사실을 알고, 이 돈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 "이들은 지난 4월 범행을 계획하고 윤 씨 모녀가 살고 있던 집을 미리 2~3차례 정도 방문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사전조사를 토대로 지난달 17일 먼저 윤씨를 납치한 뒤, 학교에 있던 윤씨의 딸을 인질로 삼아 윤 씨로 하여금 은행에서 1억원을 인출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윤씨의 딸을 불러내기 위해 학교 전화번호를 114에 문의했던 사실을 알고 이들의 목소리 녹음 테이프를 확보해, 결국 오늘 새벽 안산 지역에 숨어있던 피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DNA를 채취해 차량등에서 발견된 담배 꽁초 등과 대조작업도 벌이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