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사력, 미국 위협 수준”_베타 브라질 프로덕션_krvip

중국의 군사력이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현대화되면서 미국이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현지시각 3일, 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 점검위원회가 중국의 최근 군사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개최한 청문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청문회에서 미국 해군정보처 관계자는 중국의 해군력이 10여 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강된 결과 서방 선진국의 해군과 필적할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 해군이 내년이면 보유 잠수함 70%에서 대잠 미사일을 장착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앞으로 6년 후에는 중국의 모든 핵 잠수함들이 장거리 대잠 순항 미사일을 장착하고 먼 곳의 미군 잠수함에 대한 공격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미국 공군 산하 국가항공우주정보센터 관계자도 중국 공군과 미사일 부대의 전력 현대화가 착실히 진행돼 전반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