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금 지급 실태 특별검사 _버닝서버 베어링_krvip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실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일제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국내 중대형 손해보험사 10여 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 특별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정유사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보험사와 제휴해 소비자를 가입시키는 각종 무료 보험에 대한 점검도 이뤄집니다. 금감원은 지난 2003년 이후 손보사들이 지급하지 않은 렌터카 비용 등 자동차 보험금이 140억 원에 이른다는 손해보험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에 전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검사 대상에서 빠진 외국계 손보사와 생명보험사 등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