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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개국 국민 가운데 우리 국민의 뇌물 공여 경험은 세계 최상위 청렴국가군에 속할 정도로 적었지만 향후 우리 사회의 부패문제는 오히려 악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반부패 비정부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 TI가 발표한 2007 세계부패바로미터에 따르면 향후 3년간 부패 개선 정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한국 응답자의 45%는 부패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7%, 약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38%로 이들을 합한 45%는 지난 2005년 조사치 32%보다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반면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33%로 2005년의 22%에 비해 늘어나 사회 양극화 심화에 따른 인식의 양극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해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패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해 온 국제투명성기구는 올해 60개국 6만 3천여명을 설문조사했으며 한국에서는 천 1 명이 조사에 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