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핵폐기물 운송관련 대규모 반핵시위_무료 온라인 포커 책_krvip

프랑스에서 재처리된 핵폐기물이 독일로 운송 중인 가운데 독일에서 대규모 반(反)핵 시위가 열렸습니다. 독일 뉴스통신 dpa는 이날 독일 중북부 단넨베르크에는 녹색당 등 정당지도자들과 환경운동가 등 경찰 추산 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핵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최 측은 시위 참여자 수가 4만 명에 달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재처리 핵폐기물의 프랑스~독일 운송 관련 시위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평화적으로 진행되던 이날 시위는 약 백50여 명의 시위대가 수송열차 운행을 저지하려고 철도 밑에 구멍을 내려고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돌을 던졌고 이에 맞서 경찰은 곤봉 등으로 시위대를 진압했습니다. 한편, 전날 프랑스 북서부 캉에서도 환경운동가들이 서로 몸을 묶고 수송열차의 출발을 막는 등 대규모 반핵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