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CIA 영역까지 정보활동 확대 논란 _포커 키노_krvip

미 국방부가 테러리스트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세력에 대한 특수 활동 등 과거 CIA가 담당하던 영역으로까지 정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정보 기관 개혁을 앞둔 시점에서 국방부가 자신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하고, 국방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정보 수집권을 장악하려는 펜타곤과 CIA의 격렬하고도 오랜 경쟁의 최신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최근 전 세계의 지역 사령관들에게 테러리스트와 반란 세력을 추적하는 등 군의 정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