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 재정적자 큰 폭 감소 전망 _등록 시 픽스 적립_krvip

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1,720억 달러에 그쳐 지난해의 2,480억 달러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미 의회 예산국이 전망했습니다. 오는 9월 말에 끝나는 올 회계연도의 미국 재정적자는 세수가 예상보다 많은 반면, 연방 정부 세출은 둔화돼 지난해보다 3 분의 1 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2004년 사상 최고치인 4,130억 달러에 달했던 미국의 재정적자는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치에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추가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이라크전 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추후 재정 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의회예산국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