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채무유예·면제 상품 수수료 수익 5년간 8천억 원”_카지노 게임 상 루이스_krvip

카드사가 고객이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채무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채무유예·면제상품'으로 높은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보상률은 낮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의원이 금융감독원의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7개 카드사가 채무유예·면제 상품을 통해 9천6백여억 원의 수수료를 걷은 반면 보험료로 천6백여억 원을 써 7천9백여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급한 보상금은 9백여억 원으로, 수수료 대비 보상률이 1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의원은 채무유예·면제상품이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카드사의 부수입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수수료를 더 내리거나 보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