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일본 독도 영토 주장’ 엄중 항의 _베트 스윙 탭_krvip

국방부는 오늘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09년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일본대사관 무관을 불러 엄중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기술한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 정부가 2009년 방위백서에서 또다시 역사적. 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일간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을 일본 정부가 깊이 인식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조백상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오늘 오후 주한일본 국방무관을 국방부로 불러 유감을 표시하고 즉각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국방부는 동시에 주일한국대사관의 국방무관인 이종범 준장을 일본 방위성에 보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일본은 오늘 각료회의를 열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2009년 방위백서를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