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법 노조측 반대 설득 _코린치안스 게임에서 승리하다_krvip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금융지주회사법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 금융노련을 설득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근 위원장은 오늘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금융노련의 법 제정에 대한 반대는 이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적극적으로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금융지주회사제도가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유용한 수단일 뿐 아니라 금융기관들이 직접 합병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인사와 조직상의 마찰적 요인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산업 구조개편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되지 않은 은행은 스스로 합병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도록 하고 공적자금 투입 은행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근 위원장은 공적자금 투입된 은행을 지주회사로 묶을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전문영역을 중심으로 개별은행들이 존속하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