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제 핵무기 사용허용 검토 _오래된 카지노 아후 쿠리티바_krvip

<앵커멘트> 미국 국방부는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하는 적성국이나 테러집단에 대한 선제공격 뿐 아니라 적성국의 이미 알려진 핵과 생화학무기 파괴에도 핵무기사용 선택권(옵션)을 갖도록 미 행정부 핵무기사용 독트린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합동핵작전 지침 초안은 적성국과 테러집단들이 미국이나 다국적군, 연합군 을 표적으로해서 대량살상부기를 사용하려할 경우 미국의 야전 사령관들은 대통령에게 핵무기 사용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군이 사용하고있는 핵 무기 사용지침은 지난 95년 클린턴 행정부 시절 마련된 것으로 이 지침은 공격을 예방하기위해 선제적으로 핵무기를 사용한다던지 대량 살상무기의 위협만이 있다는 것 만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은 담지않고있습니다. 이때문에 워싱턴 포스트는 새로운 핵 무기 지침의 초안은 훨씬 공격적이라고 평하고있습니다. 이 지침은 대량 살상무기를 비롯해 지하벙커속에 감춘 화학과 생물무기 비축시설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등 보다 광범위한 목표물을 핵 공격의 대상으로 하고있습니다. 이 지침 초안은 비정부 조직과 약 30개국이 대량 살장무기를 보유하고있다고 설명하고있습니다. 이 초안은 단순히 가상적인 위협에 대비해 핵 선제공격으로 주장하고있고 그 대상 목표물 또한 모호해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있으며 아직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결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미 정부의 공식 정책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하고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