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G20, 경기 회복 가속화 방안 모색” _인플루언서가 돈을 버는 게임_krvip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4일부터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글로벌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고 금융시스템을 한층 탄탄하게 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G20 정상회의는 세계경제의 현황을 점검하면서 지속가능하고 균형잡힌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의제이며,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탄탄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이번 회의의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과 독일, 일본 등과 같은 주요 수출국들의 내수경기 진작을 촉구하고, 미국과 같이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내는 국가들의 경우 소비를 억제하고 저축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채택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현재 미국 경제는 막 회복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회복세가 민간부문의 수요 진작을 통해 스스로 지속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