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총선 전까지 지구당 출구조사 안한다' _온라인 작업으로 돈을 버세요_krvip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는 4.15 총선 때까지는 지구당 등에 대한 이른바 출구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지난 대선 당시 불법 대선자금을 받아 사용한 지구당의 경우 자금의 출처가 불법인만큼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총선 때까지는 수사하지 않을 것이며 총선 이후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총선이 끝난 뒤 중앙당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은 지구당을 상대로 돈의 사용처 등에 대한 소명을 받아 문제가 있는 곳에 대해 선별적으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한 의원 11명과 박근혜 의원 등에 대한 조사 역시 일단 총선 이후로 수사를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대선 당시 여야 대선 후보에 제공된 대선자금 내역과 기업인 형사처벌 여부 등을 포함한 이번 수사 결과를 오는 8일 공식 발표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