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상 최고치…150달러 돌파 ‘눈 앞’ _포커 플레이를 평가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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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제 배럴당 15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45달러를 돌파해 145달러 29센트까지 올라갔습니다. 전자거래에서는 145달러 85센트까지 치솟았고 런던의 브렌트유는 146달러 6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연말이면 도달할 것이라던 150달러 선이 다음주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녹취> 안소니 그리산티(GRZ 에너지 중개인)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14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보도와 이란은 공격당하면 맹렬하게 대응하겠다며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공언한 것이 유가 상승에 불을 붙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가 200달러를 예상하는 콜옵션 계약이 지난 한달사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며 초고유가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심장인 미국 경제는 악화일롭니다. 미국내 실업자는 1년전 700만명에서 현재는 850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5.5%인 실업률은 이달에 6%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