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직후 사퇴 결심” _정량적 베타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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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 총장의 사표 제출, 그 후폭풍으로 검찰이 어수선합니다. 김종빈 총장은 사퇴 의지를 거듭 밝혔고, 검찰 수뇌부는 일선 검사들의 동요를 막는데 부심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표를 낸 뒤,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끊고 있는 김종빈 검찰 총장은 오늘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표 수리 여부와 상관없이 용퇴의사를 굽히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김총장은 또 "천정배 장관의 수사지휘가 내려오는 순간 사퇴 결심을 했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진 것이니 일선에서는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선 안되고,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더더욱 안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젯밤에 이어 휴일인 오늘도 대검찰청에서는 긴급 간부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인터뷰> 강찬우(대검 홍보관):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총장 사직 이후 검찰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 들에 대해서..." 검찰의 한 관계자는 "어제까지만 해도 총장의 복귀에 가능성을 둔 논의가 있었지만 오늘은 사퇴서 수리에 대비한 논의가 주를 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검사들의 집단행동과 이후 불거질지도 모르는 검찰내 책임라인의 동반 사퇴 움직임에 등에 신중한 처신을 당부하는 방안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총장 사퇴 소식에 일선 평검사들의 동요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가시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월요일 출근 후 각 청별로 대응방안을 본격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