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 비서관 상이군경회 사업 개입 포착 _호라리 버스 카지노_krvip

상이군경회의 수익사업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이 수익사업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5년 말 당시 청와대의 모 비서관이 상이군경회 측에 폐변압기 처리 사업의 일부를 김모 씨의 업체에 떼어주라는 취지의 전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상이군경회가 이후 폐변압기 처리 사업의 일부를 김씨 업체에 실제 분할한 점에 주목하고 지난 정부 고위층의 외압이 있었는지를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 17일 구속된 상이군경회 강달신 회장이 당시 폐변압기 처리를 독점하던 안모 씨에게 청와대의 압력을 막아주겠다며 1억여원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