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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대화에 열린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의 고위급 안보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란이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은 그 열린 문으로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한 이란의 침묵은 귀를 먹먹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볼턴 보좌관은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는 증거가 그야말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안보회의에는 볼턴 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 메이어 벤-샤바트 이스라엘 국가안보좌관이 참석해 시리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해 이란이 반발한 직후 나왔습니다.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이란의 최고지도자에 대해 쓸모없는 제재를 가하는 것은 외교의 길을 영원히 폐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무사비 대변인은 또 "무모한 트럼프 행정부는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확립된 국제적 메커니즘을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최고지도자와 최고지도자실에 경제적인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