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 붕어빵의 진화 _베타페미아_krvip

<앵커 멘트> 대표적인 거리 간식이죠. 달콤한 소가 가득한 붕어빵,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일본에서도 붕어빵이 인기랍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붕어빵을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 이곳의 붕어빵은 가루 녹차와 코코아 등 천연재료를 섞어 만든 컬러 붕어빵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반죽 색에 따라 팥소에도 벚꽃잎과 참깨 등을 섞어 독특한 맛을 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붕어빵은 TV뉴스에도 출연했습니다. 붕어빵 껍질 사이에 고기와 야채를 끼운 햄버거 붕어빵은 한 끼 식사로 손색없고~ 복숭아를 끼우고 크림으로 장식하면 디저트로 제격입니다. 길이 50cm가 넘는 초대형 붕어빵은 단골 파티메뉴. <인터뷰> 데즈카(붕어빵 가게 주인) : "결혼식 피로연이나 생일 파티에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원시 물고기 실러캔스를 똑 닮은 붕어빵. 실제 실러캔스를 연구하는 수족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과 모양을 찾아 붕어빵의 진화는 끝이 없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