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 나와…오사카 일가족 3명 확진_돈을 벌다.진짜 포커 스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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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처음 나왔다고 22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오사카부는 22일 해외여행 경력이 없는 일가족 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일본 내에서만 머문 가족 3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됐는데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까지 집계된 일본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모두 87명으로, 해외에서 들어온 외국인이나 일본 국적자 또는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 오미크론에 감염된 오사카 거주 일가족 3명은 일본 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이들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격리되는 사람도 늘고 있어, 20일 기준 도쿄에서만 1,044명의 밀접 접촉자가 숙박시설과 자택 등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방역 강화를 위해 원래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년 1월 이후로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특히 밀접 접촉자에 대해선 앞으로 자택 격리를 인정하지 않고 당국이 지정한 시설에서 14일간 지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