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600억 들인 ‘사교육 없는 학교’ 사업 점검 시급”_초보자를 위한 포커 규칙_krvip

권영진 “600억 들인 ‘사교육 없는 학교’ 사업 점검 시급”_베타 혈액 검사가 잘못될 수 있습니다_krvip

교육부가 사교육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6백억 원의 예산으로 시행한 '사교육 없는 학교' 사업의 예산이 일부 학교에서 취지와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교육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 예산이 지급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450여 곳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 예산을 교무실 환경 공사와 보안 시설, 각종 시설 보수와 홍보물 인쇄 등 사교육 절감과 관계가 적은 곳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30여개 학교는 학부모 조사 결과 사업 시행전보다 오히려 사교육비가 늘어났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영진 의원은 서민들의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써야 할 '사교육 없는 학교' 예산이 엉뚱한 곳에 사용되거나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해 실효성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점검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