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소규모·다발성 감염…전국 단위 집단감염 확산”_돈 벌어 트위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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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전국 다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능 시험 등을 위한 전국단위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의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배우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하 2층의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공연 연습을 한 것이 전파 위험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와인바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1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2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성북구 소재 대학교의 밴드 동아리 관련 2명이 더 확진돼 지금까지 모두 37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구로구 보험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종사자 10명과 가족 8명 등 모두 1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부동산업체와 관련해서도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종사자 23명 등이 더 확진돼 모두 28명이 확진됐고, 중구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종사자 등 8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댄스교습실과 관련해서는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모두 2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 부평구 요양원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종사자 3명과 입소자 등 모두 20명이 확진됐고, 경기 부천시 대학병원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대전 유성구 주점에서는 15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교회에서는 9명이 추가 확진돼 교인 등 모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 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77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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