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발암 붕어’ 유통됐다 _내기는 믿을 만하다_krvip

① ‘발암 붕어’ 유통됐다 _베토 두 브라질 솔라네아_krvip

⊙앵커: 중국산 민물고기에서 잇따라 발암의심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잉어와 붕어 91톤은 이미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류 란 기자입니다. ⊙기자: 한 민물고기 도매시장. 중국에서 수입한 붕어와 잉어가 수족관마다 가득차 있습니다. 국산보다 훨씬 크고 값도 싸 보양식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수산시장 도매상인: 붕어찜하는 음식점이나 흑염소집에서 많이 쓰셨어요. ⊙기자: 식약청이 시중에 유통중인 중국산 민물고기를 긴급수거해 조사한 결과 장어에 이어 잉어와 붕어에서도 발암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습니다. 이번에 발암의심물질이 검출된 잉어와 붕어는 지난 19일에서 22일 사이 수입된 것으로 모두 91톤입니다. 통관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열흘 정도. 때문에 중국에서 수입된 91톤의 잉어와 붕어는 이미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말라카이트그린은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활어의 생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음성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들어 국내에 수입된 중국산 민물고기는 10개 어종, 식약청은 다른 중국산 어종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류 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