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경비정 예인됐다” _휴대폰 메모리 카드 슬롯 테스트 방법_krvip

지난 10일 서해 교전 당시 우리측 해군 고속정의 공격을 받은 북한 경비정이 교전 지역 인근 항구로 예인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북한 경비정은 우리 해군의 공격을 받고 당초 출발지였던 황해도 월내도가 아닌 교전지역에서 가까운 항구로 예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또 북한 군의 인명 피해와 경비정의 피해상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가까운 항구로 대피하고 예인된 점으로 미뤄볼 때 상당히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교전에서 북한 경비정은 50여발을 쏜 반면, 우리 고속정 4척은 40미리 함포 250여발, 20미리 발칸포 4700여발 등 5천발에 가까운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