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동결에 아시아 증시 상승_오늘 베티스 경기 결과_krvip

美 금리 동결에 아시아 증시 상승_베타 산화 단계_krvip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에 경로의 날을 맞아 휴장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치가 급락했지만, 엔화 가치는 급등해 달러당 100엔선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4% 오른 3,042.31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0.63% 오른 2,018.16으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이하 H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47% 오른 9,895.52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는 0.67% 오른 2,049.70, 호주 S&P/ASX200지수는 0.65% 상승한 5,374.46으로 각각 장을 끝냈다.

전날 일본은행의 정책개편 발표 이후 닛케이지수가 1.91%, 토픽스지수는 2.71% 뛰어오를 정도로 환호 랠리를 펼친 일본증시는 이날 경로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대니얼 모리스 BNP파리바 선임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원하던 것을 얻었다"면서 "일본은행에 이어 연준까지 시장부양을 위한 투약을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급락하고 엔화와 원화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10개 국가 통화 대비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오후 4시 현재 전날 고점 대비 1.31% 떨어졌다.

일본은행의 정책개편 발표 직후 달러당 102.79까지 하락했던 엔화 가치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다시 달러당 100.10엔까지 저점 대비 2.7% 급등한 뒤 100엔선을 위협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8원 급락한 1,103.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