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장 “한누리증권 인수 협상 거의 끝나” _아라카주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국민은행의 한누리투자증권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한누리투자증권 인수 협상이 거의 끝나간다며 인수가 무산됐던 KGI 증권 협상 때와는 달리 인수 가능성이 훨씬 큰 단계까지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행장은 또 한누리증권을 인수할 경우 증권사를 신설할 필요가 없어진다면서 지점망이 없는 조그만 증권사를 인수해 키울 필요성도 있기 때문에 추가 인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행장은 또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인 BII(비아이아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2003년 싱가포르 정부투자 기관인 테마섹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BII지분 56%를 공동 인수했지만 최대 주주인 테마섹이 오는 2010년까지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것입니다. 강 행장은 또 자회사를 설립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금융 시장에 내년 중 진출하겠다는 의사도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