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다음 달 중순 김정은 답방 추진 보도에 “모든 가능성 열어놔”_플로트 컨셉 포커_krvip

청와대는 다음달 13일에서 14일 쯤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 중이며, 결정이 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30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김 위원장 답방과 관련해서, 여러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제까지 김 위원장의 12월 답방 성사를 전제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최근 일각에서는 북미 고위급 회담 지연과 맞물려 김 위원장의 답방도 내년으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조선일보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김 위원장의 다음달 13~14일 서울 답방을 위해 호텔을 알아보는 등 준비해오다 북측의 연기요청으로 한발 물러섰으며, 최근 다시 비슷한 시기에 김정은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과 북한에 의견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