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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한일 갈등을 우려한다면서 양측에 이득이 되는 방안을 찾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일주일 뒤 한국을 이른바 백색국가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 나온 미국의 반응입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오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아시아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의 익명 전화 인터뷰에서 한일 갈등을 언급했습니다.

언제든 한미일 3자가 한자리에 앉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입장을 경청했다고 밝힌 이 고위당국자는 갈등 해결을 위해 두나라에 건설적이고 이득이 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양측의 이해가 겹치는 부분에서 협력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방문이 매우 바쁜 일정이 될 것이라며 한 말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미국,특히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한일 갈등에 나서겠다는 의미로도 들립니다.

일본은 수출 규제의 또다른 수단으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판을 깔아논상탭니다. 일주일 뒤로 시간까지 정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의회에선 한미일 세나라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한일 갈등이 논의됐는데 우리 대표단의 목표는 설득입니다.

[정세균/의원/전 국회의장 : "의회가 정부에 이야기해서 정부를 견인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의도죠."]

회의에 참석한 의원단은 일본의 무역보복 규탄 결의안 등 의회 차원의 강경한 목소리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