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검찰, ‘증오 발언’ 나치 친위대 출신 80대 기소_로토파실 다중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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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SS)' 대원으로 활동했던 80대 남성을 '증오 발언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카를 M.'이라는 이 남성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프랑스 북부의 한 마을에서 86명의 주민을 학살한 나치 친위대의 일원이었습니다. 당시 학살에 대해 최근 카를 M.은 '그들죽음의 책임은 희생자 스스로에게 있다'는 발언과 함께, 나치가 정말로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했는지 의문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독일 검찰은 카를 M.의 이 같은 발언이 증오를 유발하는 등 형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기소했습니다.

카를 M.은 2차대전 종전 후 1949년 프랑스 법원에서 학살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5년 복역 후 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