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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가 대량 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 참여폭을 놓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조율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일주일안에 정부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의 번즈 선임 차관과 조지프 군축담당 차관이 오늘밤 11시쯤 한국에 도착합니다. 내일 한미간의 첫 차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6자 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그동안 한국 정부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PSI의 전면참여를 촉구해 왔던 조지프 차관이 일정을 바꿔 방한함으로써 PSI에 대한 한미간 이견 조정이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칙적으로 PSI에 전면 참여하되 한반도 지역에서는 참여하지 않는 방안과 현 5단계 참관을 확대해 한반도 바깥에서 훈련할 때 물적지원을 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정부내 논의를 바탕으로 내일 조지프 차관과 의견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최종안을 전달하기보다는 최근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결정등 급변한 상황을 감안해 우리정부가 다양한 방안을 고려중임을 그대로 전달하는 쪽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관련해 정부의 한 당국자는 안보리 제재 보고서 제출 만료 시점인 오는 14일까지는 PSI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