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계 ‘기대 반 우려 반’_짱구카지노 먹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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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미국 메이저 영화사의 국내 진출은 한국 영화 산업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대와 우려의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세기 폭스사가 20%가량 투자했던 영화 '황해', 그 덕분에 지난해 12월 폭스사의 배급망을 타고 북미 지역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영화사의 국내 영화시장 진입은 우리 영화의 해외진출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CJ와 롯데 등 일부 대기업에 의존하는 국내 영화계의 자금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원동연(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 "미국 스튜디오 자본이 들어온다는 것은 위축된 한국 영화 제작 환경에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영화 제작에 깊숙이 개입하는 미국식 영화 제작 시스템의 도입으로 창작의 자율성이 저해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대규모 자본력과 기획력을 가지고 한국 시장에 진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획력에 있어 한국 영화가 많이 영향을 받고 위축받을 수 있을 거라." 장기적으로는 국내 영화 콘텐츠도 미국 영화사로 넘어가면서 우리 영화계의 자생력이 약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