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쇼핑몰 진압 마무리…테러범 9명 사살”_카지노가 미국에 출시되었습니다_krvip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벌어진 테러 사테에 대한 정부군의 인질 구출과 진압 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케냐 정부는 테러가 벌어진 쇼핑몰을 군이 장악했고 인질도 모두 대피했다며 테러 상황이 사실상 종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군이 쇼핑몰에 있던 테러범 10에서 15명 중 지금까지 9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케냐군 11명이 다쳤고 체포된 테러범들은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장 취재진들은 쇼핑몰에서 아직 총성이 들리는 등 진압작전이 완전히 끝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케냐 정부는 테러에 미국과 영국인이 가담했다고 밝혀 관련국 정부가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아미나 무함마드 케냐 외무장관은 미국 공영방송인 PBS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영국인이 테러범에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미국인 2∼3명, 영국인 1명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