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가 학생 발명왕!” _리노 슬롯_krvip

“올해는 내가 학생 발명왕!” _최고의 온라인 포커 앱_krvip

발명 대통령상 수원 매탄고 이찬협군 "생활속에 불편을 자세히 관찰하면 곧 발명품이 나와요" 지난 6월18-21일 특허청이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경기도 수원 매탄고 3학년 이찬협(17)군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은 12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군은 13일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힌 뒤 "발명은 학업성적에 상관없이 관찰력만 있으면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군은 올해초부터 친구.후배 7명과 함께 방과후 활동으로 교내 발명동아리 `코디슨'에서 김희수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발명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2개 작품을 출품, 이 가운데 `엘리베이터 안전 시스템' 작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 군은 올 전국학생발명전시회 경기도 예선에서도 `휴대식 야외용 교수대 겸 독서대'를 출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엘리베이터 안전 시스템은 엘리베이터 문이 잘 못 열릴 경우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경고등이 들어와 사람들이 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이 군은 엘리베이터 출입문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 소식을 언론 등을 통해 듣고 이 같은 시스템을 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수 지도교사는 이 군에 대해 "비록 공부는 중위권이지만 여러 방면에 재능을 갖고 있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머리 좋은' 학생"이라며 "찬협이는 지난해에는 요리에 심취, 서울에서 열린 국제요리대회에 나가 주니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거대한 발명품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또 이롭게 쓸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이 군은 "더 열심히 노력해 모든 사람들이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각급 학교에서 26개의 발명동아리가 도 교육청 등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 5명, 은상 8명 등 모두 108명의 도내 학생들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