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시 가족 의사타진 의무화” _방향타 베팅_krvip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위해 뇌사 판정시 뇌사자의 가족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반드시 묻도록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또 장기기증자의 가족에게 추후 우선적으로 장기를 기증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맹형규 의원은 "한국의 뇌사자 장기기증 비율은 인구 100만명당 1.4명으로, 22명이나 되는 미국에 크게 못미치는 실정"이라면서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 시스템을 마련해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98년 연방법에서 뇌사자 가족에게 장기 기증 의사를 의무적으로 묻도록 한 '기증의사 확인' 조항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