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값 지난해보다 52% 상승 _가격_krvip

올해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그림 가격이 지난해보다 52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서울옥션이 올해 국내 경매시장에서 인기 화가 30명의 작품 가격 추이를 조사한 결과 그림 가격이 지난해보다 52퍼센트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0억 원 이상 낙찰된 작품은 지난해 2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45억 2천 만원으로 국내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는 등 모두 26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미술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서울 옥션의 해외 미술품 낙찰총액이 지난해 31억에서 166억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